어릴 적 뛰놀던 천동에서 일한다...
동네 모습은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섯다.
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이름은 모르지만 누가 살던 자리 인지 알고,
직선 백미터 거리는 우리집 이었고 저쪽은 기범이네.그리고 저쪽은 현철.승호네 또 저쪽은.....
서글픔이 밀려온다...
아우디A8....
크~ 주석이 차, 멋진녀석.....
느그 집은 그대로 있어서 고맙다
10년전부터 넌 점점 잘되고.난 점점 안되고...
입장이 바꼇네....
그래도 좋다!
사랑하는 내 친구가 성공해서 너무 좋다!
나도 잘 되서 너희들한테 힘이 되는 친구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....
젊었을땐 인생이 무척이나 긴 것으로 느껴졋으나, 나이가 들수록 젊은 날이 얼마나 짦았던가를 깨닫게 한다....
천동국민학교에선 운동회를 하는군....
당장이라도 뛰어가 구경하고 싶다 ㅠㅠ
추억을 벗 삼아....